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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스튜디오 '서울 성수'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Z 플립5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5·폴드5' 가 1일부터 사전 판매가 개시됐다. 이동 통신 3사는 최대 65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국내 공식 출시시점은 8월 11일이다.
1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Z플립5'와 '갤럭시 Z폴드5' 사전 판매를 앞으로 7일간 진행한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미리 구매할 수 있다. 삼성닷컴, 네이버, G마켓, 11번가, 쿠팡, SSG닷컴, CJ온스타일 등에선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됐다.
'Z 플립5'는 민트, 크림, 라벤더, 그라파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이 139만 9천200원, 512GB 모델이 152만 200원이다. 'Z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크림, 팬텀 블랙 3가지 색상이다. 256GB 모델은 209만 7천700원, 512GB은 221만 8천700원이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는 8일부터 제품 수령 및 개통이 가능하다. 개통 후 '삼성닷컴' 앱에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도 공시지원금 책정을 마무리했다. Z플립5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최대 65만 원, 최소 15만6천 원이다. Z폴드 5는 최대가 24만 원, 최소 5만 원이다. 이는 예고된 공시지원금이며, 사전 판매 개통일인 8일에 최종 확정된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최저가 사전 예약 방법을 공유하거나, 사전 예약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Z플립 3을 사용하고 있다는 최모(36)씨는 "Z플립·폴드 시리즈가 휴대폰을 꾸미기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신형모델도 외부화면 크기가 커지고 색깔도 예쁘게 나와 IT기기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사이에선 인기가 많다"며 "저장 용량 무료 업그레이드 등 사전 예약 혜택도 좋았다. 새로 출시된 모델로 기기를 변경할 소비자가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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