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Culture] 성악가 20명, 대구 오페라를 노래하다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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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4  |  수정 2023-08-04 08:05  |  발행일 2023-08-04 제14면
오페라하우스 개관 20주년 콘서트

'골든보이스 시리즈' 마지막 공연

유명 아리아부터 韓·伊 가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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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의 개관 20주년 기념 콘서트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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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0주년을 맞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영남일보 DB〉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개관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5일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바리톤&베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 콘서트' '테너 콘서트'로 이어지고 있는 '골든 보이스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이다.

'20주년 기념콘서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역사와 대구 오페라의 역사를 만들어 온 스무 명의 성악가들과 함께한다. 소프라노 신미경·최윤희·유소영·류진교·조영주·주선영·김정아·배혜리·김상은, 메조소프라노 김정화·김민정, 테너 김완준·손정희·최덕술·한용희·김성빈, 바리톤 이인철·김상충·방성택, 베이스 김요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이자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이동신 지휘자(창원대 교수)가 지휘한다.

공연은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다양한 곡을 준비했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사랑은 길들지 않는 새',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중 '어느 갠 날' 등 관객들이 사랑하는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을 들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나운영의 '달, 밤', 라라의 '그라나다' 등 한국과 이탈리아 유명 가곡까지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대구 오페라의 역사를 이끌어 온 스무 명의 성악가들과 함께 준비한 '20주년 기념 콘서트'로 골든 보이스 시리즈를 마무리하게 되어 더욱더 뜻깊다. 오페라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뿐만 아니라 대구 음악인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및 전화(1661-5946)예매가 가능하다. (053)666-60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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