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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커셔니스트 이상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6기 청년예술가인 퍼커셔니스트 이상준이 오는 17일 오후 8시 대구 성정하상성당에서 리사이틀·작품 발표회를 연다.
이날 공연에서 이상준은 마림바, 비브라폰 독주곡과 지난해 화천비목콩쿠르에서 그가 작곡가로 발표 및 수상한 한국 가곡 '홀망'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피아니스트 변혜림, 테너 이원종, 재즈 드럼 연주자인 장용환과 함께 시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타악기 연주를 통해 클래식 곡을 연주한다.
타악기 연주자 및 작곡가로서도 인정받고 있는 이상준은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예술대학 석사(Master)를 만장일치로 최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폴란드·벨기에·이탈리아 등 국내·외에서 프로젝트 연주 및 협연자로 초청을 받는 등 지역 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상준은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은 창작의 꿈을 안고 전진하는 청년예술가에게 원동력이 된다. 앞으로 예술적인 역량으로 성과를 표현하고 싶다"고 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청년 예술가 사업은 대구 지역 만 35세 이하 청년예술가 15명을 선정해 2년 연속 지원하며,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재정, 멘토링, 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전석 초대. 010-2778-7004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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