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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예천군의회 재정연구회는 '지방재정 진단 및 분석 연구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예천군의회 제공> |
예천군의회가 조례 정비와 군 재정에 관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의원연구단체가 구성된 것은 2021년 관련 조례 제정 이후 처음이다.
8일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과 7일 의원연구단체로 구성된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와 '예천군 재정 연구회'가 각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강영구 대표의원 등 4명으로 구성된 조례정비 연구회는 '예천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조례'를 중심으로 법령 불합치 조례, 입법 미비 조례 등을 발굴하고 재정비하는 역할을 한다.
강 대표의원은 "군민과 밀접하게 관련된 조례를 분석하고 정비해 입법의회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향순 대표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된 재정 연구회는 예천군 재정환경에 미치는 중앙정부 및 경북도 재정운용 방향 분석은 물론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바탕으로 예천군의 세입 세출 전망 등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점검한다.
신 대표의원은 "재정력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예산을 어떻게 운용하는지가 재정 건전성과 직결된다"며 "세입 세출 현황을 분석하고 예산·결산 심사시 철저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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