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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은 작 |
환갤러리는 오는 26일까지 김조은 작가의 개인전 'Light of light'展(전)을 개최한다. 김 작가의 이번 전시는 흐르는 물결 위 풍경과 계절 그리고 빛을 담아내는 작품으로 현대적이면서 동양적인 느낌의 평면회화를 선보인다.
김 작가의 회화에서는 공간을 평면으로 인식하고 흐르는 시간을 멈추게 하는 감성을 보여준다. 또한 작가의 작품마다 등장하는 골드(Gold color)와 블랙(Black color)은 아름다움, 안식과 치유의 공간을 표현하는 의미를 담아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작품이 작은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까지 다양한 크기별로 관람 가능하다.
김조은 작가는 "매 순간 존재하는 아름다운 빛과 물의 풍경을 금빛 영원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라지기 전에 붙들어서 영원으로 남기고 싶은 것들이라….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아름다운 것들을 표현하는 것이다. 나의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며 사랑하는 대상을 기억하고 기억해 나가고 싶은 하나의 방식"이라고 말한다. 일요일 휴무. (053)710-5998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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