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예비액션 그룸 교육생 모집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제2기 예비액션그룹 모집 포스터.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지역 농업·농촌 발전의 원동력이 될 '지역공동체' 발굴을 위한 '예비액션 그룹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 아카데미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주체인 지역공동체(액션 그룹)를 발굴하고, 교육 및 실습으로 액션 그룹이 계획한 사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다음 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영주시 이산면에 있는 다가치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동일한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한 단체(개인·법인 등)로 선착순 30명이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ekzmfkdls2@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사업에 대한 이해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 △사회적 경제 △농촌형 사업모델 수립 △법인의 설립 △선진지 견학 등으로 창업이론 및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촌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공동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역량이 강화된 민간조직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속적인 농업·농촌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업·농촌 지역의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2020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4년까지 약 70억 원(국비 49억 원, 시비 21억 원)을 확보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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