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지역축제활성화방안 연구회, 지역 축제 용역보고회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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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3  |  수정 2023-08-23 08:58  |  발행일 2023-08-23 제6면
경북도의회 지역축제활성화방안 연구회, 지역 축제 용역보고회
경북도의회 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는 최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 지역축제 실태조사 및 방문객 유입 확대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가 최근 '경북 지역축제 실태조사 및 방문객 유입 확대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창욱 도의원은 보고회에서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도내 시군에 한 명이라도 더 지역을 찾게 하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연구 용역을 맡은 국토도시연구원 김태경 부원장은 이날 지역축제의 여건 변화와 최근 국내관광의 트렌드, 국내외 지역축제의 성공사례 및 성공 요인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했다.


연규식 도의원은 "민간 주도의 축제 개최 시 젊은 층과 지역주민 참여도가 낮다.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세워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석영 도의원은 "체험행사가 실질적으로 중요하다. 인구소멸의 대안으로 사계절 축제로 발전시킬 방안과 지역에 찾아오는 축제로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고견을 충분히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도의원은 "지역별로 크고 작은 축제가 난립한 상황에서 더 특색 있는 축제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통합형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홍열 대표 의원은 "보고된 내용 전반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실질적 방안에 관한 연구를 보완하고 지역 현장의 여러 의견을 취합해 실효성 있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연구에 힘을 쏟아달라"고 연구진에 당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축제의 방문객 유입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의 관계인구를 증대시키고 지역 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는 박홍열(청송·무소속) 의원을 대표로 박창욱(봉화), 서석영·연규식(포항), 최덕규(경주), 황재철(영덕· 이상 국민의힘) 도의원으로 구성됐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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