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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자 '생성' |
갤러리 코레아트(대구 달서구 문화회관 9길 58)는 오는 10월15일까지 양귀비 화가 이혜자 화백 유작전 "나도.... 그립다"展(전)을 연다.
고(故) 이혜자 화백은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오다 2020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이번 전시는 양귀비를 모티브로 이 화백의 에너지를 오롯이 담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100호 이상 3점과 10호까지 다양한 작품 23점을 만날 수 있다.
먼저 가신 어머니를 기리며 양귀비 작품 창작에 나섰던 이 화백의 작품을 통해 화려한 꽃 이면에 담긴 애틋한 그리움을 느낄 수 있다. 작품은 젖은 한지와 토분을 개어 특수아교로 반죽해 바탕과 꽃임을 형상화하고 색을 입혀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꽃술은 큐빅을 부착하는 수작업을 통해 화려한 양귀비로 탄생했다.
갤러리 코레아트 관계자는 "사랑과 소망이 이뤄지는 꽃, 위로와 위안을 주는 꽃, 꿈을 가지게 하는 꽃으로 알려진 양귀비가 누구나 가지는 그리움으로 다가왔다.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010-5587-6300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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