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회 다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찻자리 경의(敬義) 접빈다례상'. <문경차문화연구원 제공> |
문경칠석차문화제의 부대 행사로 열린 제2회 다석(茶席)경연대회에서 죽향차문화원 김형점씨가 출품한 '경의(敬義) 접빈다례상'이 대상을 차지했다.
![]() |
문경칠석차문화제 부대행사인 제2회 다석경연대회 모습. <문경차문화연구원 제공> |
지난 19일 경북 문경시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차(茶)와 차인, 차 도구가 어우러지는 찻자리를 뽐내는 행사다. 금상은 아사가차문화원 김지영 씨, 은상은 다정다감의 허다감 씨와 아사가차문화원 강지아 씨, 동상은 아사가차문화원 길미란 씨와 예천다례원 윤현숙 씨, 효담차문화아카데미 배맹애 씨가 각각 받았다.
![]() |
문경칠석차문화제 행사 중 하나인 칠석다례 모습. <문경차문화원 제공> |
매년 칠월칠석을 맞아 찻사발의 고장 문경에서 열리는 문경 칠석 차 문화제는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한국차인연합회 문경 차문화연구원(원장 고선희)이 주관하는 문경 칠석 차 문화제는 칠석의 풍속이 가진 의미와 찻사발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문경의 차 문화를 잘 조화시킨 행사로 이름나 있다.
이날 문화제는 다석 경연대회와 차 시음, 칠석 다례 등의 행사와 다(茶) 도구 전, 차 홍보 판매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또 25주년을 기념해 '칠월칠석 은하수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특별공연도 펼쳐졌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문경을 가장 잘 아는 기자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