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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환 '산으로 간 열목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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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garden' |
'2023 생명평화예술전'이 오는 2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NGO 단체로서 녹색정치와 녹색운동의 가치와 정책을 탐구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생명평화아시아'(이사장 유한목)의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에서 활동 중인 작가 17명이 예능 기부의 형태로 참여한다. 권기철, 권유미, 김광한, 김이선, 나순단, 류재춘, 배성예, 설종보, 손춘익, 신태수, 유지수, 이도, 이영철, 이철수, 장정희, 차규선, 최수환 작가가 유화, 수묵화, 판화 등 다양한 회화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생명평화아시아는 아시아 시민들과 함께 생명과 평화의 길을 가기 위해 2018년 설립된 사단법인 단체다. 그동안 낙동강 생태 지키기, 탈핵운동, 한반도 평화 구축, 세계평화 확립 등의 주제에 주력해 왔고, 최근에는 기후 위기 대응을 주된 과제로 삼았다. 또한, 환경 및 생태 연구와 더불어 이주노동 문제도 꾸준히 다루고 있다. 2021년에는 대구와 영주, 안동, 부산, 서울 국회의사당 등에서 영풍석포제련소와 낙동강 환경문제를 다룬 작품전 순회전을 펼치기도 했다.
생명평화아시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작가에게는 작품활동의 기회를, 구매자에게는 기부에 참여하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전시를 통해 마련한 기금은 향후 생명평화학교, 생명평화연구소 등 녹색의 가치 실현을 위한 연구와 교육사업에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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