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스코DX |
포스코DX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포스코DX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상장폐지 승인안을 10월 5일 개최할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임시주총에서 가결되면,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 승인을 조건부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한 후 유가증권시장으로 상장할 예정이다.
포스코DX는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스코DX가 이전 상장을 결정한 것은 기업 가치 제고와 함께 추가 투자를 위한 유동성 확보 차원으로 보인다. 또한, 주가 변동성을 최소화 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DX의 주가는 올 1월 2일 6천100원에서 2차전지 광풍에 힘입어 3만 원대로 급등했다.
한편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포스코DX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72% 급등한 3만 7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