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휩쓴 대구복싱, 대통령배대회서 부문별 종합 우승 쾌거

  • 홍석천
  • |
  • 입력 2023-08-24 16:02  |  수정 2023-08-25 07:43  |  발행일 2023-08-25 제10면
대구복싱
대통령배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대구복싱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복싱협회 제공>

대구복싱이 전국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2개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이부터 6일간 전남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대구복싱팀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남자중등부 -70㎏ 결승에서 박도헌(대구 중리중)은 유준희(카운터복싱)를 맞아 5대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중등부의 황혜성(-66㎏·중리중)과 최준혁(-60㎏·중리중)은 결승에 진출했으나 접전 끝에 판정패로 은메달을 따냈다.


대구중리중학교는 10여년만에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여고부 박아현은 금메달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면서 대구복싱협회는 여고부 종합우승을 거두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밖에 대구체고 정우주(금), 정현승(동), 대구체중 임성훈(금), 대구학남중 서지훈(금), 여현구(동), 대구라온복싱 박정현(은), 신욱(동).황지민(동) 선수 등도 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중리중학교 고영선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고영선 감독은 "더위에 맞서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 좋은 성적을 내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