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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몸짓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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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석 'Impact drive' |
수성아트피아는 지역작가 공모지원사업 'A-ARTIST' 참여 작가 이명재·황병석의 전시를 오는 9월9일까지 선보인다.
'A-ARTIST'는 역량 있는 지역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공유하고 활동 및 창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공모해 31명의 응시자 중 6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명재 작가는 다양한 물건을 통해 한국적 미학을 선보이는 '추억 찾기'展(전)을 1전시실에서 연다. 삶의 흔적이 깃든 다양한 소재를 활용, 과거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기억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한지 종이죽을 활용해 멍석과 마루의 흔적을 탁본한 작품에서는 한지의 단색화적 요소와 함께 따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황병석 작가는 공구에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담아낸 'Potential-Tools'展을 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황 작가는 수동적 삶이 폐공구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공구를 분해·재조립해 새로운 형태(캐릭터)로 만들어내는 작업을 통해 단순한 공구가 능동적이고 자유로운 존재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월요일 휴관.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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