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존노가 들려주는 가곡…대구 비원뮤직홀서 리사이틀

  • 최미애
  • |
  • 입력 2023-09-01  |  수정 2023-08-29 09:49  |  발행일 2023-09-01 제18면
JTBC' 팬텀싱어3'에서 '라비던스'로 준우승
그룹 활동 외에 솔로로도 활발한 활동 펼쳐
2023082901000916000037431
테너 존노. <비원뮤직홀 제공>

대구 비원뮤직홀은 BMH 클래식 시리즈 공연으로 테너 존노의 리사이틀을 오는 9월2일 오후 5시 비원뮤직홀 공연장에서 연다.

테너 존노는 2020년 방영한 JTBC '팬텀싱어3'에서 소속 그룹 '라비던스'로 준우승을 하며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라비던스'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로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솔로 활동은 크로스오버 장르뿐만 아니라 정통 클래식 음악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방송 출연 이전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각종 콩쿠르 및 오케스트라와 협연, 오페라 출연 등을 해왔다.

존노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 장학 졸업 후 줄리아드 음악원 석사 장학졸업과 동시에 카네기홀 솔리스트로 데뷔했다. 예일대 음악대학원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또한 미국의 원더릭 보이스 콩쿠르 1위, NJS 국제성악대회 1위를 비롯해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했으며, 오페라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등 다양한 오페라에 주역 테너로 출연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발매한 테너 존노의 2집 '그리움(Sehnsucht)' 수록곡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가곡으로만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그대를 사랑해', '아델라이데' 등을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들장미', '세레나데' 등 외국 가곡 무대와 김효근·윤학준 등의 한국 가곡 무대로 꾸며진다. 피아노 연주는 피아니스트 정태양이 함께한다.

전석 무료. 예매는 30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방문 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053)663-36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