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애진 지음/폴라북스/1만6천800원)
기상천외한 SF 단편 8편을 담았다. 엉뚱발랄하고도 따듯한 이 소설들의 주요 키워드는 '가족'이다. 다양한 가족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소망을 인연, 아이돌, 고양이로 그려냈다. 표제작 '귀여움이 세상을 구원하리라'는 머나먼 행성에서 고양이를 만나러 지구로 온 '샤-히아'가 펼치는 이야기다. 스팀펑크, 디스토피아, 타임루프를 좋아하는 독자의 호응이 기대된다.
임훈 hoon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