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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10시 3분쯤 경북 경주시 도지동 왕복 4차선 도로에 가로, 세로, 높이 2m의 규모 싱크홀이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경주시의 한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해 다중 추돌사고가 났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분쯤 경북 경주시 도지동 왕복 4차선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해 3중 추돌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안명부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가로, 세로, 높이 2m의 규모의 이 싱크홀은 낡은 용수관이 함몰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시는 이날 오전 5시 40분쯤 싱크홀 복구를 완료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