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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니스트 김태혁. <프란츠클래식 제공> |
호르니스트 김태혁의 리사이틀이 오는 7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프란츠클래식이 주관하는 김태혁의 이번 리사이틀에선 멘델스존의 '무언가'로 시작해 슈트라우스의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과 보리스 아니시모프의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시'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곡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얀 쿠치어의 '피아노와 호른을 위한 로만차'와 호른 명 레퍼토리로 손꼽히는 쟌느 비녜리의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p. 7'을 들려줄 예정이다. 반주에는 피아니스트 김혜린이 함께한다.
김태혁은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하고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KBS 교향악단 등에서 객원 수석을 역임하고, 예술의 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에서 부수석을 역임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부천필하모닉, 경기 필하모닉, 원주시립교향악단 등에서 객원 단원과 통영국제음악제 TIMF 오페라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KBS 대구 클래식 FM '아름다운 오후 네 시입니다'의 '금관의 세계' 진행자를 맡기도 한 그는 현재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수석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앙상블 Inus Brass Society, The K Winds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전석 1만원. (053)710-238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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