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소아청소년과 진료 개시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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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7  |  수정 2023-09-06 15:59  |  발행일 2023-09-07 제9면
군보건소에서 11일부터 매주 월·목 두차례 진료
원거리 진료 주민불편 해소 기대
청도군, 소아청소년과 진료 개시
청도군보건소가 11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한다. 군보건소 전경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에서 소아청소년과 부재로 인한 원거리 진료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청도군은 오는 11일 월요일부터 군보건소 1층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한다.

전문의와 간호사 각 1명이 0~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주 2회(월,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료한다. △일반 진료 및 처치 △영유아 건강검진 △응급환자 내원 시 처치 후 상급병원 의뢰 등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간 접근성 및 건강 격차 해소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의료 구축은 김태이 청도군의원이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의원은 정례회 등에서 지역의 소아청소년과 부재를 지적하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산부인과 진료의 경우와 같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진료를 위해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및 안정적인 자녀 양육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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