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전통시장 우수상품·특산품을 한눈에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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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7  |  수정 2023-09-07 07:23  |  발행일 2023-09-07 제12면
8~10일 옛 두류정수장부지서, 30개 시장(55부스)

대구시 편입된 군위전통시장도 참여

8일엔 설운도, 김혜연 인기가스 축하공연도
대구지역 전통시장 우수상품·특산품을 한눈에
대구시와 대구시상인연합회는 8~10일간 대구 달서구 두류정수장에서 '2023년 대구광역시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연다.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시상인연합회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차원에서 오는 8~10일 두류정수장에서 '2023대구시 우수시장상품 전시회'을 개최한다.


그간 가을 추수 시기와 맞물리는 10월 쯤 행사가 열렸지만, 올해는 날짜를 앞당겼다.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소비촉진행사인 '2023 동행축제'와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30여 개 전통시장이 55개 부스로 참여한다. 20여개 전통시장은 '우수상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하며 옛날강정, 대박김치를 선보인다.


올해에는 지난 7월부터 대구시에 편입된 군위전통시장이 참여해 뻥튀기, 도너츠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강경젓갈, 금산인삼을 만나볼 수있는 '전국 팔도 특산품 판매관'과 대명시장·와룡시장 등 5개 전통시장의 음식 명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행사의 흥을 돋우는데 이벤트 공연가 빠질 수 없다.


8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설운도, 김혜연 등이 나선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시와 4시엔 고물가 시대에서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수상품 경매쇼'와 '우리시장 흥잔치', '우리시장 콘서트' 등 시민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류성재 대구시상인연합회 사무처장은 "매년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는 게임 행사 등 고객들이 즐길 수 있을만한 행사도 많이 준비했다. 대구지역의 훌륭한 제품들을 많이 접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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