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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끼 지음/가갸날/1만4천800원 |
저자의 삶에 난데없이 한 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던져졌다. 유기견의 이름은 푸코, 유기묘의 이름은 두부다. 저자는 스스로를 사회에서 유기시킨 '유기인'이었다. 그런 그의 삶 속에 늙고 병든 상처투성이 유기견과 유기묘가 찾아온 것이다. 책에선 이들과 동거하며 생기는 해프닝과 불협화음 속에서 저자가 위로를 느끼는 과정이 그려진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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