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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rtive' 전시 포스터<킹콩 G.C 제공> |
갤러리 겸 베이커리 카페인 '킹콩 G.C'(대구 달서구 대곡동)가 오는 11월4일까지 대구 청년 작가 그룹 '클라우드 브릿지'와 'Assertive(확신에 찬)'를 주제로 NFT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지난 8월 문을 연 킹콩 G.C는 예술작품의 감상과 커피,베이커리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대구수목원 인근에 조성돼 도심을 벗어나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드 브릿지'는 도전과 다채로움을 추구하는 그룹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Assertive'에 맞게 디지털부터 평면 조각까지 도전적이고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는 '클라우드 브릿지' 소속의 15인(김성원, 배문경, 서효완, 오세인, 이기철, 이민우, 이수연, 이현욱, 인충엄, 임용진, 전지인, 정다예, 최창민, 홍종기, 황병석)으로 총 2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의 NFT 작품은 NFT 마켓 플랫폼 '엠투스(M2S)'를 통해 전시된다. 작가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곳에서 작품을 전시하며, NFT가 판매되면 실물 작품을 배송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장 관람객은 현장에 배치된 QR 코드를 통해 원하는 작품의 NFT를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전시 공간을 기획한 이재녕 대구 남구문화원장은 "평소 예술 활동 기회를 얻기 힘들었던 대구경북 지역의 신진·무명 예술작가들이 킹콩 G.C에서 NFT 작품 무료전시를 통해 갤러리 수수료의 부담 없이 예술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킹콩G.C에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NFT 작품 전시는 예술작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시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엠투스(M2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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