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구아리랑축제 및 제17회 대구최계란명창전국아리랑경창대회…23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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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5 15:23  |  수정 2023-09-15 15:23  |  발행일 2023-09-21 제16면
'최계란 본 아리랑' 편곡한 '신대구아리랑' 초연
아리랑
지난해 열린 대구아리랑축제 및 대구최계란명창전국아리랑경창대회 모습.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제공>

사단법인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가 주최하는 제21회 대구아리랑축제 및 제17회 대구최계란명창전국아리랑경창대회가 오는 23일 대구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진행되는 대구아리랑축제에는 경상, 서울, 경기, 강원 등 지역 아리랑보존회들이 전승하는 각각의 아리랑이 펼쳐진다. 피날레에선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으로 하나 되는 대동의 장을 함께한다. 특히 대구아리랑 3가지 버전인 '최계란 본 대구아리랑'(1936년), '정은하 본 대구아리랑'(2003년), '신대구아리랑'(2023년)을 선보여 아리랑이 전승되면서 보이는 변화를 볼 수 있다. '신대구아리랑'은 '최계란 본(本) 대구아리랑'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색다른 느낌으로 신나고 경쾌하게 편곡해 초연할 예정이다.

축제에선 '정선아라리' '경기 긴아리랑' '영천아리랑' '울릉도아리랑' '성주아리랑' '상주아리랑' '경상도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대구최계란명창전국아리랑경창대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명창부(대상·대구광역시장상)·일반부(금상·대구광역시장상)·단체부(금상·대구광역시장상)·학생부(금상·대구광역시교육감상)로 나눠 진행된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곽동현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이사장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대구에서 대구 시민들의 애창곡으로 불릴 때까지 힘쓰겠다. 나아가 대구아리랑이 관광브랜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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