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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 <수성아트피아 제공> |
수성아트피아가 '아트피-아티스트' 세 번째 공연으로 '박수예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연다.
'수성아트피아 아트피-아티스트'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솔리스트를 지원하고, 리사이틀 무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기획된 시리즈 공연으로 이청행, 이수희 피아노 리사이틀에 이은 3번째 공연이다.
박수예는 16세에 BIS레이블을 통해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전곡을 녹음한 데뷔 음반을 발매했고, 이듬해 두 번째 음반 '사랑의 인사'를 선보였다. 2021년 발매한 세 번째 음반 '세기의 여정'이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의 '이달의 음반', '올해의 음반'으로 재조명됐다. 지난해 그라모폰 어워즈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엔 오스모 벤스케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녹음한 윤이상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이 담긴 음반이 BIS레이블로 발매, 지금까지 총 4장의 인터내셔널 음반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에서 박수예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내림마장조',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소나타 바단조',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를 연주하며 뛰어난 테크닉과 풍부한 표현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와 2018년 스페인 하엔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김홍기가 함께한다.
전석 2만원.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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