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 썬플라워크루즈 울릉도 취항 1주년 무료 숙박권 제공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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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9 10:46  |  수정 2023-09-19 10:52  |  발행일 2023-09-20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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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한 울릉 썬플라워크루즈호 모습. 에이치해운 제공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 썬플라워크루즈호를 타고 대아 울릉리조트에서 무료로 숙박하며 울릉도 관광 즐기세요."

육지~울릉도까지 가장 가까운 항로인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 사동항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울릉 썬플라워크루즈호가 취항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울릉 썬플라워크루즈호의 선사인 <주>에이치해운은 오는 10월 9일까지 2명 이상 차량을 동반해 울릉 썬플라워크루즈호를 왕복 예매한 고객에 대해 매일 10팀씩 총 300팀을 선정, 경북 울릉도에 있는 대아 울릉리조트 1박 숙박권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이벤트에 응모한 모든 고객에게 편도 선실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해 준다.

이와 함께 지난 6월부터 다양한 유형의 여행객들이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울릉도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국산 경차에서 승합차까지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정상가 최대 33만 원의 차량 운임을 최대 77% 할인해 6만9천 ~7만9천 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후포~울릉 썬플라워크루즈호는 선박에서 숙박하지 않고 당일 왕복 여행도 가능할 뿐 아니라 '내 차로 가는 울릉도 여행'이란 슬로건을 통해 기존 패키지 관광객 이외에도 더욱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9일 취항 후 지금까지 기상악화에도 결항 없이 안정적인 운항으로 '신비의 섬'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한 뱃길을 서비스하고 있다.

후포항을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 21노트 속도로 울릉도까지 4시간 10분 만에 주파하면서 주민들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육지와 울릉도를 잇는 안전하고 든든한 항로의 주축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후포~울릉 썬플라워크루즈호는 1만5천t급 최신 크루즈 여객선으로, 여객 628명과 차량 27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전천후 선박이다. 2020년 7월 건조돼 최신 항법 장치를 비롯한 각종 안전 운항 장비들이 탑재돼 현재로서는 가장 진화된 최첨단 신조 대형여객선이다.

최첨단 선박답게 내부에는 카페테리아와 화주 휴게실·편의점·반려동물 보호실·코인노래방·야외 매점 등 고급스러운 부대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선객들에게 최대 편의를 제공한다.

박흥국 에이치해운 대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욱더 많은 분이 내 차를 가지고 울릉도 가을 여행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울릉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치해운은 이번 이벤트와 함께 울릉도가 고향인 출향인과 친인척들이 고향 울릉에서 가족 친인척들과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여객선 기본운임의 30%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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