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 제2기 우수 보훈 위탁병원 선정

포항의료원이 지난 21일 제2기 우수 보훈 위탁병원 현판식을 가졌다.

포항의료원(함인석 원장)이 제2기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선정됐다.

24일 포항의료원은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과 함인석 원장을 비롯해 경북 포항지역 보훈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제2기 우수 보훈 위탁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는 보훈대상자에게 적정 진료를 제공하고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기관을 선정해 정책적 혜택을 주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2년이며, 선정된 병·의원에 대해서는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2년 면제, 홍보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포항의료원은 지난 1993년부터 30년간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돼 경북 지역 내 보훈 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제2기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선정돼 전국 총 30개 우수 병·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함인석 원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선양과 그 가족들에 대한 예우는 우리의 당연한 임무다"며 "병원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들이 불편함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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