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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국정감사를 통해 야권의 대대적인 공세가 예상되는 만큼 홍준표 대구시장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국회에 따르면 행정안전위원회와 교육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이 대구를 찾아 현장 국감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기재위 감사1반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본부세관, 대구지방조달청, 동북지방통계청,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한국은행 포항본부를 상대로 감사를 벌인다. 경산시에 있는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시찰도 한다. 17일에는 교육위 감사 2반이 경북대에서 경북대, 경북대병원, 경북대치과병원, 대구교육대, 경북교육청, 대구교육청 등을 상대로 감사를 실시한다. 20일에는 법사위가 국회에서 대구고법·지법, 대구고검·지검 등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행안위 감사2반 위원들이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대구시를 상대로 감사를 진행한다. 감사2반은 민주당 권인숙·오영환·이해식·송재호·최기상 의원, 국민의힘 이만희(위원장)·권성동·김용판·박성민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으로 구성됐다. 대구시청 신청사와 대구경북신공항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감사위원들은 대구시 국감을 마친 뒤 대구경찰청으로 이동해 감사에 나선다.
또 과방위는 24일 대전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국립대구과학관, 한국뇌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환노위는 국회에서 대구기상청(16일), 대구고용노동청(17일), 대구환경청(19일)등을 대상으로 국감에 나선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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