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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10시22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가보다 96.15% 오른 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상장 직후 6만7600원까지 치솟으며 공모가 대비 160%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CLSA 등 외국계 창구에서 장 초반부터 76만8300주에 달하는 대량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는 100% 아래로 내려왔다.
공모가 대비 160% 상승은 과거 상장 첫날 상한가 기준으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를 기록하고 상한가를 치는 것)에 해당한다.
하지만 ‘로봇 대장주’로 꼽히며 공모가의 400%까지 상승하는 “따따블” 전망까지 나왔던 것에 비교하면 시장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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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같은시각 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던 모회사 두산은 주가가 17.47%나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두산은 전날보다 1만9900원(17.47%) 급락한 9만4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두산우는 21.01%(1만5000원) 하락한 5만6400원, 두산2우B 17.44%(1만6600원) 하락한 7만8600원 등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서용덕기자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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