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롱 지네~ 너 멋있다!" 여러분 이렇게 특색 있는 사투리가 소멸 위기라는 것 아시나요? '국어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표준어를 사용한다는 의견은 56%로 2005년에 비해 9.1% 포인트 증가했고, 반면 방언 사용은 5.4% 줄었다고 합니다.
젊은 층이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몰리며 표준어를 쓰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인데요, 사투리는 정서적,학술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문화재입니다.
사투리를 보존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들에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브랜드도 한글로. K푸드를 대놓고 모방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합니다.
중국브랜드 '사나이'브랜드명과 포장지 등에 버젓이 한글을 넣어 마치 한국산처럼 보이게 한 제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불닭볶음면, 하얀 설탕, 쇠고기 다시다 등을 모방 판매했습니다.
특히 중국업체의 '마라화계면'은 검은색 포장지에 닭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불을 뿜는 그림까지 불닭볶음면을 그대로 복제 했는데 한국 제품들과 혼동되지 않게 조치가 필요해 보이는 실정입니다.
김수일 기자 maya1333@yeongnam.com
김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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