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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경산대추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대추를 사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경산시 제공> |
제12회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한마당 행사가 오는 14~15일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열린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대추·농특산물 경매, 명품 경산대추 묘목 무료나눔 행사를 비롯해 한복패션쇼,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다양한 현장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네차례 대추 깜짝 할인 판매 이벤트를 마련해 대추를 비롯한 경산의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9호로 등록상품된 경산대추는 천혜의 환경과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재배돼 전국 최대 생산량을 차지한다. 세종실록지리지, 신동국여지승람 등에도 지방 곡물 및 토산품으로 기록될 정도로 예로부터 유명하다.
이희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실있는 축제 준비를 통해 경산 대추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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