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도시 '칠곡 화합·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 대성황

  • 박종진,박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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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6 08:33  |  수정 2023-10-16 08:37  |  발행일 2023-10-16 제2면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폐막 행사로 공연후 불꽃쇼도
이날치·노브레인·YB 등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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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칠곡보 생태공원 평화의무대에서 열린 '2023 칠곡군민 화합·세계 평화기원 콘서트(칠곡 피스 뮤직 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박관영기자 zone5@yeongnam.com

세계인의 화합을 염원하는 '2023 칠곡군민 화합·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칠곡 피스 뮤직 페스티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 부설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15일 오후 4~9시 칠곡군 석적읍 칠곡보 생태공원 평화의무대에서 열렸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을 비롯해 주민과 전국에서 온 나들이객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제10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 제14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폐막 공연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이날치, 노브레인, 박정현, 다이나믹 듀오, 윤도현 밴드(YB) 등 정상급의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가을 정취가 선명하게 느껴지는 칠곡보 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돼 관람객들의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개회 선언과 함께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와 노브레인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열기를 뜨겁게 했다. 박정현은 가을의 감성을 노래로 전했다.

콘서트 후반부는 다이나믹 듀오와 윤도현 밴드가 맡았다.

콘서트 후에는 불꽃 쇼까지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칠곡 주민 문미심(여·73)씨는 "가수들 공연과 불꽃 축제를 볼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비롯해 군민화합·세계 평화기원 콘서트의 준비가 잘된 것 같다"고 만족했다.

이날 콘서트는 6·25전쟁의 아픔을 이겨낸 호국의 도시 칠곡 군민이 한마음으로 세계 평화를 기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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