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 소방활동 사진 담은 가상 갤러리 개관 '눈길'

영주소방서 가상 갤러리. <영주소방서 제공>

경북 영주소방서의 다양한 소방활동 사진을 가상의 공간에서 볼 수 있는 갤러리가 개관돼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메타버스 플랫폼인 아트스텝스(artsteps)를 활용해 '영주소방서 갤러리'를 개관했다.

이 가상의 갤러리에선 화재, 구조 및 구급 등 현장 활동 사진과 각종 소방 행사 사진 및 소방안전교육 활동사진 등 다양한 소방활동 사진을 볼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은 실제 전시회처럼 가상 갤러리를 돌아다니며 관람할 수 있고, 사진별로 자세한 설명이 제공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 접속 방법은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아트스텝스에 접속 후, 영주소방서 갤러리를 검색하면 시공간 제약 없이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정훈탁 서장은"메타버스를 활용해 제작된 갤러리가 상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메타버스가 가지는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보급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영주소방서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에서 소방훈련과 교육 및 회의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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