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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일 경산시장이 최근 열린 2024년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내년 주요업무 계획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경북 경산시가 내년에 경산의 새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새 BI 'My Universe, 경산'의 선포를 통해 시민체감형 도시브랜딩에 나선다. 또 1만호 대임지구 내 임당유니콘 파크 조성을 통한 경산형 성장전략으로 ICT벤처창업지구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조현일 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어려운 재정 상황 극복을 위한 건전 재정 운용 기조 아래 주요현안 181개 등 290개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했다.
시가 밝힌 내년도 분야별 주력 사업으로는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xEV 보호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차 산업 선도기반 마련 △청통와촌 IC~경산IC~남천IC를 연결하는 종축 간선도로망 건설, 대구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함께 대구권 광역철도 운행 △골목 상권 활성화 도모 및 문화콘텐츠 육성 등이다.
조 시장은 "내년은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든 만큼 시민이 체감하는 새 경산을 위해 보여줘야 할 때"라며 "국세 수입 감소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년을 경산의 티핑포인트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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