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DEX 2023' 이지호 조직위원장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 AI 덴티스트리·최신 임상 노하우 등 교류"

  • 강승규
  • |
  • 입력 2023-10-24 07:42  |  수정 2023-10-24 07:43  |  발행일 2023-10-24 제13면
올해 대구지부 주최 엑스코서 개최
120개 업체 550개 부스 '지방 최대'
최신제품 만지고 보는 소비자 경험
자매결연 해외치과이사임원도 참여
치과계 화두 구강스캐너 실습 코스
디지털 치의학 중점 조명 학술강연

2023102201000653900027501
이지호 YESDEX 2023 조직위원장이 23일 달서구 본인의 치과병원에서 올해 대회 방향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박지현 수습기자 lozpjh@yeongnam.com

올해 YESDEX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 열린다. 지난해 행사가 코로나19 끝자락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면 올해는 'Big Step to New Era!'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시작에서 한발 더 나아가 움츠렸던 치과인들의 발걸음을 떼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지호(대구시치과의사회 부회장) YESDEX 2023 조직위원장은 대회장인 박세호 시치과의사회장 등과 함께 치과 관련 최신 트렌드 및 임상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23)는 어떤 행사인가.

"올해 12회째다. 종합학술대회로 대구·울산·경북·경남·부산지부 등 영남권 5개 치과의사회가 공동 개최한다. 올해는 대구지부가 행사 주체가 돼 대구 EXCO 일원에서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를 연다."

▶슬로건이 'Big Step to New Era!'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새 시대를 향한 큰 발걸음'이란 대주제다. 팬데믹이 끝나고 지난 3년간 온라인상에서 주로 학술 강연이나 최신 기자재 소개가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는 회원들이 전시장에서 손으로 최신 제품을 만져보고 눈으로 보는 소비자경험CX(Customer eXperience)를 충족해 주는데 주안점을 뒀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정점에 선 치과계가 앞으로 더 발전돼 A.I 덴티스트리 시대로의 비전(vision)을 제시하는 한편, 그 오브제로서 3D 아나몰픽 큐브를 전시장에 설치해 지역 명소 소개와 함께 예스덱스 로고를 3D 입체로 구현하고자 한다."

▶규모는 어느 정도 되는가.

"120개 업체 550개 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대구 EXCO 서관 3층 전체 강의실과 동관 4·5·6홀 전체를 전시장으로 이용한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행사로선 최대 규모다. 행사의 집중도를 높이고자 동선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특히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대회 전통은 짜임새 면에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어떻게 치러지나.

"10월28일(토)~29일(일) 양일간 대구 EXCO에서 펼쳐진다. 화려한 개막식을 비롯해 28일 저녁에는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YESDEX NIGHT 2023'이란 이름으로 내외빈을 모시고 만찬을 가진다. 양일간 경품 추첨 행사가 준비돼 있다. 3D 디지털 아나몰픽 큐브를 오브제로 사용한 전시장에서는 팬터마임 깜짝 공연이 준비된다. 폐막식은 29일 오후 5시에 한다. 행사장 안내와 학술프로그램 등록은 QR코드 발급 후 'YES 패드'란 시스템을 이용해 휴대폰으로 안내된다. 여기에는 △학술강연 초록집 △e-포스터 △전시도면 △전시업체 directory △도시락 쿠폰 △주차권 구입까지 행사에 필요한 모든 것이 디지털 앱(app) 형태로 총망라돼 있다."

▶학술대회 참가자 사전등록과 출품업체 부스신청 등이 모두 마무리되고 이제 대회 시작만을 앞두고 있다. 집계된 학술대회 참가자 수와 출품업체 수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더불어 참가자들과 출품업체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있다면.

"학술대회는 사전등록으로 3천여 명의 치과의사가 등록했다. 이어 5개지부와 자매결연을 한 해외치과 이사·임원 30여 명이 참여한다. 출품업체들이 후원한 제품들은 조직위원회에서 회원들에게 디지털룰렛 방식(추첨)으로 배분된다. 업체별로는 전시회장을 찾은 회원들에게 신제품을 특판하거나 현장강의를 통한 판촉활동 및 부스별로 다양한 경품행사를 연다. 이번 대회에서는 치과계 언론지에서 yesdex 별지를 제작해 부스별 상세한 제품설명과 더불어 쿠폰 제공 업체를 소개함으로써 혜택이 회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매년 개원가 니즈를 파악한 다채로운 주제의 학술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 학술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해달라.

"하루가 다르게 치과계의 최신 학문이 발전하고 있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가 활성화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치과계의 화두가 된 구강스캐너를 핸즈온으로 실습해 볼 수 있는 코스를 마련하는 등 디지털 치의학을 중점적으로 조명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 매일 임상에서 일어나는 트러블 슈팅(trouble shooting)의 해결방안들, 그리고 다양한 주제로 나눠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해외연사로는 뉴욕치대 골드스타인(Goldstein) 교수와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와이케이 킴(YK Kim) 교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치과 진료실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4분! CPR실습',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위스키 역사와 라벨 읽는 법 강의, 10만 유튜버이자 위트 있는 클래식 강의로 유명한 안인모 피아니스트를 모셔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가족 및 일반 시민들에게도 문화, 예술, 교양 오픈강의를 구성했다."

▶올해 행사에선 영남의 중심, 대구를 즐기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이 준비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행사가 치러지는 10월 말은 내륙도시 달구벌 대구에 단풍이 절정인 시기다. 소원 하나는 들어준다는 갓바위를 비롯해 대구 근대골목과 지역최대 상설 시장 서문시장을 묶어 역사와 재미, 요즘 떠오르는 먹방이 가능하도록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구를 찾은 영남권 5개 지부 회원들에게 대구의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올해 새롭게 시작된 대구시치과의사회 18대 회장과 집행부 임원이 원팀(one team)이 돼 열정적으로 행사준비를 해 주신 것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 반드시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계기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가 현실로 이뤄져 '메디시티 대구, 덴탈시티 대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강승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건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