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 개막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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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4  |  수정 2023-10-24 07:20  |  발행일 2023-10-24 제11면
특별기획전시, 초청전시, 시민참여 문화행사, 학술행사 등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간의 삶과 1인 가구, 고령화 비전
내달 1일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 개막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 리플렛. <대구시 제공>
내달 1일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 개막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 리플렛. <대구시 제공>

다음달 1~8일까지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가 열린다.

'도시의 비전과 가치의 공유'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대구건축문화연합이 주최, 대구시가 후원하고 지역 5개 건축 관련 단체와 대구정책연구원들이 함께 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특별기획전시, 초청전시, 시민참여 문화행사, 학술 행사 등 4개 영역에서 14개의 전시 및 세부 행사로 진행된다. 특별기획전시는 대구를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도시의 새로운 비전과 수변공간 개발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삶을 담는 집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사회에 맞는 미래 주거 건축의 비전도 공유한다.

초청전시는 '2023 대구광역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와 '대구 국제도시설계 스튜디오' 작품전시, 지역의 건축 관련 단체들의 활동을 홍보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시민참여 문화행사는 초등생들에게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를 표현하는 '어린이 건축학교'가 진행된다.

학술 토론행사는 '도시기능 회복과 집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영·호남의 건축학회가 공동으로 이번 건축비엔날레의 주제와 관련된 특별한 학술행사를 마련한 게 큰 특징이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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