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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단 SD Dance Company의 공연 모습. |
현대무용단 SD Dance Company의 작품 '공간자르기'가 11월 2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공연된다.
'공간자르기'는 세상 속의 나(Being in the world)를 이야기한다.
공간은 비워진 듯하지만 동시에 수많은 것들로 채워져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삶과 유사하다. 자른다는 것은 나누고 가로지르는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의지이고 선택이다. '우리는 삶의 수많은 선택지를 어떤 기준에서 자르고 있는가?' 작품은 이런 질문을 던지는 듯 하다.
안무는 이승대가 맡았고, 김민준·임혜란·최서아·윤소희·한소희·박지윤·장민주·권윤형·김태현·백묘정·이민근·김민지·김병규·김찬솔·노아연·우정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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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 공연 '공간자르기' 포스터. SD Dance Company 제공 |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2023 창작무용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SD Dance Company 이승대 대표는 "'공간자르기'를 통해 일상에서 경험하는 공간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고, 그 공간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로, 예매는 티켓링크 혹은 현장 예매 가능. 010-4144-5061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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