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고속鐵·신공항 건설, 경제동력 확보에 중요"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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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1  |  수정 2023-11-01 06:55  |  발행일 2023-11-01 제1면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3대 개혁·민생 법안 협조 요청

尹 고속鐵·신공항 건설, 경제동력 확보에 중요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31일 국회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의장실에서 열린 사전 환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는 건전재정으로서 미래세대에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예산 편성 기조, 3대 개혁, 외교 성과, 민생 법안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국정과제인 지방시대와 고속철, 신공항 사업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기회발전 특구와 교육자유 특구를 중심으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에도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 2차전지 클러스터 인프라 사업과 고속철, 신공항 건설 사업 등은 민간 투자의 마중물임과 동시에 경제 동력 확보에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예산 국회에서 요청하는 자료와 설명을 성실하게 제공하고 예산 심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논란이 된 과학계 R&D(연구개발) 예산에 대해선 "질적개선 및 구조조정 지적이 많았다"면서 "올해는 약자 복지를 위해 쓰고 향후 지원을 늘리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과 간담회를 갖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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