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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대게조업 철을 맞아 영덕대게의 첫 경매가 지난 3일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열려 총 1억 5천여만 원의 위판액을 기록했다.(영덕군 제공) |
본격적인 대게 철을 맞아 영덕대게의 첫 경매가 지난 3일 강구항의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열렸다.
영덕지역의 대게 조업은 금어기를 벗어난 11월 근해 대게잡이부터 시작해 12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이뤄진다.
이날 경매에는 근해 대게 자망어선 3척이 잡은 대게를 위판했으며, 최고가는 마리 당 14만 2천 원을 기록했고 총 위판금액은 1억 5천여만 원이다.
영덕대게는 지난 4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산물 부문 대상 수상 등 총 10회에 걸쳐 브랜드 대상을 받을 만큼 국내 최고의 특산물로 유명하다.
영덕군도 지난 1998년 '영덕대게'에 대한 상표등록을 시작으로 매년 영덕대게축제 개최 등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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