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전 춘추관장, 포항남구·울릉 총선 출마 선언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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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4 16:27  |  수정 2023-11-15 09:04  |  발행일 2023-11-14
이 전 관장…“꿈과 희망의 생산적인 정치’ 할 것”
이상휘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1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 총선에서 포항남구 울릉 선거구 출마의 뜻을 밝히고 있다.

이상휘(60)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내년 4월 총선에서 포항남구 울릉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 힘 소속인 이 전 관장은 14일 경북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포항 남구·울릉에는 주민 삶을 개선하고 새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가 없고, 주민 사이에는 힘없는 정치에 대한 실망과 분노만 가득하다"며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해 포항 위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쟁에 매몰되지 않는 '꿈과 희망의 생산적인 정치'를 하겠다"며 "가장 먼저 폐기해야 할 낡은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남·울릉에서 국회의원이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 전 관장은 "지역주민들의 삶을 누구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에서 태어난 그는 항도초등학교와 포항중학교를 거쳐 포항수산고(현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용인대를 졸업했고 성균관대에서 신문방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용직 부두 하역 노동자로 시작해 동방그룹 비서실을 거쳐 2004년 국회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서울시 민원비서관, 이명박 정부 춘추관장과 홍보기획비서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2팀장 등을 지냈다.


글·사진=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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