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가볼만한 곳] 청년의 예술로 되살아난 의성성냥공장 이야기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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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4 09:22  |  수정 2023-11-24 09:29  |  발행일 2023-11-24 제18면
경북 여기로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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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성냥공장(경북 의성군 의성읍·사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재탄생한 색다른 공간이다.

의성성냥공장의 모태인 성광성냥공업사는 1954년 문을 연 뒤, 기계화 설비를 도입(1970년)해 270명의 직원이 하루 1만5천여 갑(한 갑 550여 개피 기준)을 생산·공급하는 등 호황을 누리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가스라이터 보급과 중국산 성냥의 저가 공세에 밀리면서 결국 사양산업으로 문을 닫으면서 역사도 멈췄다.

그러다가 2018년부터 공장터를 중심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성냥 이야기가 있는 마을로 되살아났다. 자칫 쇠락한 시골 마을 공장으로 잊힐 뻔한 곳에 청년들이 찾아들어 골목을 누비며 새로운 이야기를 엮어가고 있다.

의성군은 2025년까지 모두 178억원을 들여 사람과 기계가 성냥을 사이에 두고 쌓은 60여 년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아날로그 감성 공간이자 체험을 바탕으로 한 매력 있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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