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9연패 수렁… 안양 정관장에 93-98로 져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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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1 20:59  |  수정 2023-11-21 21:25  |  발행일 2023-11-22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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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에서 가스공사 이대헌이 슛을 하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9연패에 빠졌다.

 

가스공사는 21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93-98로 졌다.

 

이날 이대헌은 23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앤드류 니콜슨은 20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각각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의 연패를 끊는데는 실패했다.

 

가스공사는 신승민·김낙현·이대헌·샘조세프 벨란겔·니콜슨을 선발 출전시켰다. 정관장은 박지훈·렌즈 아반도·최성원·이종현·대릴 먼로로 맞섰다.

 

1쿼터 초반 가스공사는 이대헌과 니콜슨의 득점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정관장 최성원과 아반도, 먼로에게 연속 실점하면서 리드를 내줬고, 1쿼터 후반엔 3점 슛 3개를 연달아 허용했다.

 

1쿼터에만 41실점한 가스공사는 2쿼터 박지훈과 앤쏘니 모스를 활용하며 득점을 쌓아갔다. 정관장도 듀반 맥스웰과 최성원·이종현 등이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48대 64로 전반을 마친 가스공사는 3쿼터 이대헌과 니콜슨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3쿼터 중반엔 정관장 아반도의 빠른 움직임에 실점하기도 했지만, 박봉진의 3점 슛이 더해지면서 점수 차를 줄였다.

 

4쿼터 가스공사는 니콜슨과 신승민의 득점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4쿼터 중반 이후엔 이대헌·신승민·벨란겔의 3점 슛이 계속해서 터졌지만, 종료 직전 정관장의 이종현과 박지훈에게 실점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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