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 급등…신생아 패혈증 치료제 개발 호재?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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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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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파마홀딩스. 제일약품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 현재 제일파마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96%(2810원) 뛴 1만2860원에 거래중이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오전 한때 상한가에 오르기도 했다. 제일약품은 12.35%(1940원) 오른 1만7650원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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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과 GARDP(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비영리 국제단체)가 진행하는 신생아 패혈증 치료재 개발을 위한 원료 공급 기업으로 제약약품이 참여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일약품은 제일파마홀딩스의 종속회사다.

앞서 한국일보는 보도에 따르면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과 제일약품, 글로벌항생제 연구개발 비영리 국제단체(GARDP)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만나 새로운 신생아 패혈증 치료제 개발을 논의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라이트재단은 GARDP와 제일약품에 각각 30억원, 10억원씩 총 40억원을 지원한다고 했다.

제일약품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중·저소득 국가에 대규모 공급을 위한 생산 효율화에 나설 예정이다.

신생아 패혈증은 중·저소득 국가 어린이들의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 300만명 이상의 신생아가 이 질병에 걸린다. 하지만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면서 새로운 치료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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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한편, 이날 제일파마홀딩스, 제일약품 외에도 같은시각 코로나19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펩트론 14.72%, 종근당 4.77%, JW중외제약 2.49%, 국전약품 1.18%, 종근당바이오 1.17%, 종근당홀딩스 0.36% 등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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