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2조5천억 통큰투자로 종합소재기업으로 거듭난다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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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7 14:29  |  수정 2023-11-28 07:11  |  발행일 2023-11-27
27일 대구시와 투자협약
차세대 음극재 연간 2만2천t
LFP 양극재 연 16만t
하이니켈 양극재 연 13만t 신규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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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과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가 27일 달성군 엘앤에프 구지3공장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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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엔에프 투자계획 부지. 대구시 제공

 2차전지용 하이니켈용 양극재 생산업체인 <주>엘앤에프가 대구에 2조 5천50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음극재와 LFP(리튬 인산 철)양극재 까지 양산하는 종합 소재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는 대구지역에서 이뤄지는 역대 최대규모의 투자금액이다.


엘앤에프는 27일 대구 구지3공장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신규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엘앤에프가 발표한 투자계획에 따르면 글로벌 중장기 수요에 맞춰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내 55만8천909㎡(17만 평 )부지에 대규모 2차전지 소재 클러스터를 신규로 조성한다.

계획된 투자가 완료되면 신규 제조시설에서만 2022년 연간 매출액(3조 9천억 원)대비 2.4배에 달하는 약 9조 5천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고객사의 다변화된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편이다.

우선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LFP 배터리 양극재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연간 16만 t)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및 탈 중국화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음극재 제조시설(연간 2만2천 t)을 건립할 계획이다.

기존 생산 중인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시설(연간 13만 t)은 구지3공장의 최종 완공(2024년 8월 준공/ 물류창고 및 기숙사 완공 시점) 이후 글로벌 중장기 수요에 맞춰 추가 건립할 예정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국내 많은 2차전지 기업이 복잡한 규제와 입지 한계로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의 적극적인 원스톱 행정지원과 규제 해소로 초대형 투자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의 관련 산업 성장과 인력 채용강화 등을 통해 지역 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더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에서 탄생한 엘앤에프가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원스톱투자지원단을 가동해 엘앤에프의 대규모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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