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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티지 디카로 촬영한 사진. 독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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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티지 디카로 촬영한 사진. 독자 제공 |
1020 Z세대에서 빈티지 디카가 대세다. 2000년대 '똑딱이'라 불리던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나 피처폰 등 오래된 저화질 디카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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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뉴진스가 '빈티지 디카' 열풍을 쏘아올렸다. 사진은 뉴진스의 '디토(DItto)' 뮤직비디오. 인터넷 캡처 |
대구 중구에서 카메라 가게를 운영하는 박재흥 빅카메라 대표(58)는 "최근 옛 디카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하루에 3건은 문의가 들어온다"면서 "주 고객은 10·20대 여성들이다. 부모님이 사용하던 카메라를 수리하러 오는 중·고등학생들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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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올라온 '빈티지 디카' 게시물. 번개장터 캡처 |
전문가들은 빈티지 디카가 Z세대가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감성을 자극했다고 설명한다. 이은희 인하대 교수(소비자학과)는 "Z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디지털을 일찍 접한 세대라 그간 이성에 비해 감성적인 부분이 충족되지 않았을 것이다. 빈티지 디카는 비교적 아날로그 제품으로 감성을 주는 요소인데, Z세대에겐 생소해 더욱 관심을 받는 것"라고 말했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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