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3 사랑의열매 대상 '희망장'…경북도내 유일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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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4  |  수정 2023-12-03 13:51  |  발행일 2023-12-04 제18면
'나눔도시 행복도시 경산' 실현 빛나는 활약 펼쳐
시, 내년 1월말까지 '희망2024나눔캠페인' 전개
경산시, 2023 사랑의열매 대상 희망장…경북도내 유일
제10회 사랑의 열매 시민참여분야 단체대상인 '희망장'을 수상한 경산시의 조현일 시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사랑의열매 대상' 시상식에서 경북 도내 22개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희망장'을 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사랑의 열매 대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나눔문화 확산과 사랑의 열매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주는 상이다. 경산시는 사랑의 열매 모금 및 지원사업 공헌으로 시민참여 분야 단체부문 대상인 희망장을 받게 됐다.

지난 1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이 경산시청을 방문해 희망장을 전달했다.

경산시는 평소 착한 나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경산사랑나눔사업, 차세대를 위한 나눔 교육, 기부데이 한마당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서도 13억 원 이상의 성금을 모금하며 목표액 대비 115%를 달성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사랑의 열매 대상 희망장 수상은 이웃사랑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 덕분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더욱 따뜻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이날 시청 앞마당에서 조현일 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미경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세준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년 목표액 대비 8% 증액된 12억2천만원으로 목표로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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