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 대구 대회 성황리 종료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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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5 16:39  |  수정 2023-12-05 16:42  |  발행일 2023-12-06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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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MA12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 이경태(오른쪽)가 이승준에게 강력한 오른손 공격을 날리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의 대구 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서울 대회의 40경기 기록을 뛰어넘는 49경기가 편성된 KMMA12는 장장 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격투기 유튜브 차도르 채널에서 생중계한 이날 대회는 역대 동시접속자 기록을 깨며, 국내 MMA 중소단체 수준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대환 대표는 "내년에는 대구에서 6차례, 서울에서 3차례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71.5㎏이하급에 이어 78.5㎏, 67㎏, 62.5㎏ 등의 타이틀전도 내년에는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운영총괄을 맡은 정용준 대표는 "매월 개최를 목표로 시작했지만 최고 수준의 해설위원들과 영상팀, 레프리팀, 의료팀 및 스탭진을 꾸리기 위해선 후원사를 추가로 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한국 MMA 선수들의 미래를 믿고 지원해주실 후원사들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KMMA는 오는 16일 서울 위너즈 사옥에서 '위너즈 KMMA13'대회를 연다. 신청 마감은 오는 9일까지다. 대구 대회는 'KMMA14'로, 내년 1월27일 개최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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