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상생결제 지방공공기관 유일하게 중기부 장관상 받아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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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8  |  수정 2023-12-12 15:52  |  발행일 2023-12-18 제24면
경북개발공사, 상생결제 지방공공기관 유일하게 중기부 장관상 받아
지난 7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2023 상생결제 확산의 날' 공공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이재혁 경북개발공사사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가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3 상생결제 확산의 날' 공공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상은 국정과제인 상생결제 확산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며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지방공기업 가운데 경북개발공사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강화를 위해 2021년 11월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했다. 2021년 67억 원, 2022년 180억 원, 올해 200억 원을 상생결제하는 등 점진적인 성과를 보인다.

상생결제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 거래관계가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하위 협력기업까지 결제일에 맞춰 납품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관련 기업들의 결제환경을 개선하는 결제수단이다.

2015년 정부 도입 이후로 상생결제 활용 기업들이 지속해서 증가해 누적실적 1천조 원을 돌파하는 등 상생결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재혁 사장은 "이 제도가 자금 어려움을 겪는 중소 거래기업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ESG경영에 동참할 수 있는 상생결제를 더 활성화 해 지역상생발전에 앞장서는 도민의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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