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시민미디어 활동을 돌아보다" 대구시민미디어페스티벌 개최

  • 노진실
  • |
  • 입력 2023-12-13 13:14  |  수정 2023-12-13 13:20  |  발행일 2023-12-13
15~17일, 시민제작 영화와 영상 상영회 등 진행
clip20231213130750
'대구시민미디어페스티벌' 포스터.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제공

대구영상미디어센터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2023 대구시민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구시민미디어페스티벌은 영상제작, 마을방송국, 미디어교육 등 다양한 시민미디어 영역에서 이루어진 활동의 결과물과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15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구지역 영화 및 시민미디어 활성화 정책 제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개막작으로 선정된 달성토성마을방송국의 '무더위에 안녕들 하십니까? 우리동네 무더위쉼터', 안종일 감독의 단편 다큐멘터리 '꿈'이 상영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총 6개의 섹션을 만날 수 있다. 각 섹션마다 지역사회, 시니어, 1인 가구, 장애인, 청년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시민제작 영화 및 영상이 상영된다. 특히 섹션6에서는 대구에서 제작된 단편영화의 '배리어프리 버전'이 상영된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자막 및 음성 해설이 포함돼 있어 모든 사람이 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

16일에는 대구지역 9개 마을방송국이 모이는 '마을방송국 네트워크 파티'와 한 해 동안 마을에서는 어떤 활동이 이루어졌는지 살펴볼 수 있는 '온(ON)마을 미디어공모전'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온(ON)마을 미디어공모전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제작된 영상, 라디오 콘텐츠가 소개된다.

부대행사로는 수성영상미디어센터 디지털아트 아카데미 수강생이 직접 만든 약 20편의 디지털아트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대구영상미디어센터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 앞으로 시민중심의 미디어 활동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