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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 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대영에코건설 컨소시엄의 대구시 동구 동호동 신축단지 조감도. <대영에코건설 제공> |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사업은 임대를 목적으로 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하려는 민간사업자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후,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리츠를 설립하고 리츠가 사업시행자로서 주택을 직접 건설하거나 매입해 임대운영·관리하는 주택임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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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에코건설<주>을 주관사로 하고, 자산관리는 대한토지신탁<주>, 시공은 <주>홍성건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미 대상 부지 매매계약 및 토지사용승낙이 확보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토지비·공사비 등 사업비의 재원으로 각 세대별 주택도시기금 융자 및 총사업비의 80%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민간 융자가 지원된다.
주관사인 대영에코건설의 이호경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역세권 좋은 입지에 안정적으로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IMF이후 시행, 시공, 신탁구도를 만들어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듯이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공급 방법을 찾아내 하루빨리 안정적인 부동산시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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