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에코건설, 대구 동호동 일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 공모 선정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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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2  |  수정 2023-12-22 08:25  |  발행일 2023-12-22 제20면
초역세권·초품아 입지

주관사 대영에코건설...시공은 홍성건설

전국 4곳 중 비수도권서 유일하게 뽑혀
대영에코건설, 대구 동호동 일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 공모 선정
'2023년 제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 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대영에코건설 컨소시엄의 대구시 동구 동호동 신축단지 조감도. <대영에코건설 제공>
대영에코건설(회장 이호경) 컨소시엄이 지난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실시한 '2023년 제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 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4곳(서울 1곳, 경기 2곳, 대구1곳)이 선정됐는데, 이 중 비수도권에선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사업은 임대를 목적으로 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하려는 민간사업자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후,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리츠를 설립하고 리츠가 사업시행자로서 주택을 직접 건설하거나 매입해 임대운영·관리하는 주택임대 사업이다.

대영에코건설, 대구 동호동 일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 공모 선정
대영에코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된 사업장은 대구시 동구 동호동 일대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반야월역 400m이내 초역세권, 반야월초 100m이내·안심중 400m이내인 '초품아 학세권'에 자리한다.

대영에코건설<주>을 주관사로 하고, 자산관리는 대한토지신탁<주>, 시공은 <주>홍성건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미 대상 부지 매매계약 및 토지사용승낙이 확보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토지비·공사비 등 사업비의 재원으로 각 세대별 주택도시기금 융자 및 총사업비의 80%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민간 융자가 지원된다.

주관사인 대영에코건설의 이호경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역세권 좋은 입지에 안정적으로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IMF이후 시행, 시공, 신탁구도를 만들어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듯이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공급 방법을 찾아내 하루빨리 안정적인 부동산시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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