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서 '일본 야오시 청소년 그림 교류 전시회' 열린다

  • 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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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6  |  수정 2023-12-26 08:31  |  발행일 2023-12-26 제20면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 구청 로비에 전시
대구 중구서 일본 야오시 청소년 그림 교류 전시회 열린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등이 중구청 로비에서 열린 '야오시 청소년 그림작품 교류 전시회'에 전시된 그림을 관람하고 있다.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와 일본 야오시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중구청 로비에서 '야오시 청소년 그림 교류 전시회'를 개최한다.

중구는 지난 2016년 일본 오사카부 내륙에 있는 야오시와 상호 이해 및 우호 친선을 다지기 위해 '청소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청소년 그림 작품 교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야오시 청소년들이 그린 '일본의 사계절'과 일본 에도시대 작가인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풍경화와 풍속화 모음인 '후가쿠 36경' 중 후지산 그림 등 1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야오시는 지난 5월 '우리가 놀고 싶은 대구 중구의 놀이터' '내가 꿈꾸는 대구 중구의 미래 모습'이란 주제로 열린 '2023 중구 청소년 그림 그리기 대회'의 수상작 15점을 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청사에 전시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상호 교환 전시회를 통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두 도시가 지속적으로 화합하고 친목을 다져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에도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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