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룩스·메이슨캐피탈, 장 초반 상한가…배경?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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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6 09:58  |  수정 2023-12-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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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룩스가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소룩스는 전 거래일 대비 547월(29.84%) 오른 2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소룩스는 보통주 1주당 1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2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6일이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신주배정일에 맞춰 발생한다. 무상증자는 시가총액이 변동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 수를 늘리는 만큼, 권리락 발생일에 인위적으로 주가를 내린다. 이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나 주가가 상승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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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한편, 메이슨캐피탈도 상한가에 올랐다. 같은시간 메이슨캐피탈은 전 거래일 보다 30%(126원) 오른 5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소룩스의 무상증자 신주 배정 기준일이 다가오면서 아리바오에 투자중인 메이슨캐피탈에도 매수세가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5월 소룩스 최대주주인 김복덕 대표는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와 300억원 규모의 경영권 및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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